‘연참3’ 한혜진, ‘사랑 집착’ 여자친구... “전문가와 상담하길”

‘연애의 참견3’. 사진 l KBS Joy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 한혜진이 고민남의 사연에 상담을 권유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나 4세 연하 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31세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에 집착한다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고, 곽정은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연애로 인해 촉발된 불안감이 자신이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와 있을 때 올라왔을 뿐 원래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던 거다. 이렇게 되면 고민남의 삶도 피폐해진다”며 “오히려 고민남의 정신 건강이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궁금한 게 있는데 왜 남자친구는 왜 정이 안 떨어질까. 우리는 화면만 봐도 기겁을 하는데 마지막 까지도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했다”며 “제 3자가 봐도 너무 위험한 길이다. 나도 정신적 고통을 겪는데 고통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니다”고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한혜진은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상태로 계속 있다 보면 여자친구는 더 깊은 늪에 빠질 거다”며 “더 늦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가라”고 걱정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