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두 스타 김연경-양효진, 시즌 첫 맞대결

KBS 2022. 11.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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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에선 도쿄 올림픽에서 4강을 이끌고 나란히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흥국생명 김연경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에이스의 대결이 시선을 모은 경기, 1세트는 양효진이 빛났는데요.

손을 비틀어 예리한 각도로 공격에 성공합니다.

이번엔 김연경의 블로킹을 뚫고 득점, 1세트에만 7점을 올리는 양효진입니다.

1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가자 2세트엔 김연경도 반격에 나섰는데요.

세터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끝까지 기다려 끊기있게 공을 밀어넣네요.

김연경이 15득점 양효진이 17득점으로 막상막하. 그러나 절친한 두 선수의 희비는 갈릴 수 밖에 없죠.

4세트 결정적인 연속 블로킹 등 양효진의 활약 속에 현대건설이 개막 3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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