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짤짤이 발언' 최강욱 재심 결론 못 내… 심의 계속

박지원 2022. 11. 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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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국회의원에게 이른바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이 1일 진행됐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최 의원의 재심 신청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유보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리심판원 회의 이후 언론에 "최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재심은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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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국회의원에게 이른바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이 1일 진행됐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연합뉴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최 의원의 재심 신청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유보했다. 최 의원은 직접 당사를 찾아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윤리심판원 회의 이후 언론에 “최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재심은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윤리심판원은 지난 6월20일 부적절한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이를 부인하며 피해자들에 심적 고통을 준 점 등을 들어 최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최 의원이 판단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하면서 윤리심판원은 지난 8월18일 재심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 의원 측이 추가 소명 및 자료 제출을 이유로 재심 연기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재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더 연기됐다. 윤리심판원은 추가 논의를 위한 재심 날짜를 조만간 다시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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