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베테랑의 품격 보여준 현대모비스 함지훈, "다치지 않는 게 목표"

방성진 2022. 11.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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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면 은퇴다(웃음). 다치지 않는 게 목표다"울산 현대모비스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해 81-64로 승리했다.

또, 정규 시즌 개막 후 5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타 팀 선수들보다 밀리지 않는다. 비시즌 때 투맨 게임 없이 경기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쁜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시즌이 개막하면서 제약이 풀렸다. 진짜 실력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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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면 은퇴다(웃음). 다치지 않는 게 목표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해 81-6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5승 2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악재가 있던 경기였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선발 명단의 변화를 줬다. 함지훈(198cm, F), 서명진(187cm, G), 김동준(175cm, G)을 먼저 출전시켰다.

함지훈이 중심을 잡았다. 신경전과 U파울이 난무하던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서명진은 추격을 받던 4쿼터에 결정적인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저스틴 녹스(204cm, F)는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포스트존을 지배했다.

함지훈은 "아바리엔토스가 빠졌지만, 준비한 수비가 잘 됐다. 수비가 잘 됐기 때문에 공격도 잘 풀렸다. 좋은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함지훈의 16번째 시즌이다. 그럼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조동현 감독도 "존경심이 들 정도"라며 칭찬했다. 함지훈은 "몸 관리에 신경 쓴다, 트레이너의 도움도 많이 받는다. 젊은 친구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훈은 이번 시즌 주로 교체 투입됐다. 선발 출전은 오랜만이었다.

"출장 시간이 30분일 때는 경기 중에도 체력 관리를 했다. 지금은 길게 출전해야 20분이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부분과 궂은일에 최선을 다한다. 예전에는 조금 게을렀던 면도 있었다. 모든 힘을 쏟아붙는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비시즌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컵대회 때 준우승을 거뒀다. 또, 정규 시즌 개막 후 5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타 팀 선수들보다 밀리지 않는다. 비시즌 때 투맨 게임 없이 경기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쁜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시즌이 개막하면서 제약이 풀렸다. 진짜 실력이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치지 않는 게 목표다. 다치는 순간 은퇴다(웃음). 최대한 다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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