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맞아봤으니 잘 알겠네'...아스널, MLS 휩쓴 'F.토레스' 눈독

하근수 기자 2022. 11. 1.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등장한 신성을 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토레스에 대한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다. 이번 주말 토레스 관련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지난 7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등장한 신성을 주시하고 있다. 올랜도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쿤도 토레스가 주인공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토레스에 대한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다. 이번 주말 토레스 관련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지난 7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몇 달 동안 토니 리마 스카우터가 토레스를 면밀히 관찰했다. 이제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와 토레스 에이전트 사이 잠재적인 움직임이 논의되며,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상은 초기 단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출신 윙어 토레스는 다윈 누녜스(리버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등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한 자국 명문 클럽 페냐롤에서 데뷔했다. 남아메리카에서 나타난 신성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미국 레이더에 잡혔다. 올해 겨울 올랜도는 682만 유로(약 96억 원)를 지불하고 토레스를 품에 안았다.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올랜도에 입성한 토레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고 MLS를 누볐다. 리그 정규 라운드 33경기 동안 17개의 공격포인트(9골 8도움)를 터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주포지션인 왼쪽은 물론 반대편 오른쪽도 소화 가능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가능한 대기만성형 윙어다.

미국에 입성한 지 1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피어올랐다. 지난여름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실제로 골을 허용했던 아스널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당시 토레스는 전방으로 연결된 롱볼을 이어받은 다음 누노 타바레스와 파블로 마리 사이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었다.

끝으로 '골닷컴'은 "아스널이 토레스를 영입할지 판단하기엔 거리가 있지만, 왜 그가 매력적인 영입 후보가 됐는지는 알 수 있다. 아스널은 사카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하고, 토레스는 그것에 부응할 것이다. 아스널이 영입하기 좋아하는 연령대이며 잠재력도 풍부하다"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