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JDG ‘옴므’ 윤성영 감독 “T1이 옳았다”

성기훈 2022. 11.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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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1경기에서 T1이 JDG에 3대 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JDG의 윤성영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우리가 졌으니 상대가 맞았다고 생각한다. T1의 기세가 좋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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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고 T1이 이겼다. 상대가 옳았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1경기에서 T1이 JDG에 3대 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JDG의 윤성영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의 패인을 자신으로 돌렸다. “선수들이 잘했지만 제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성영 감독은 T1전 패인을 T1 선수들의 높은 기량과 운영 능력으로 손꼽았다. “T1의 기세가 좋고 운영을 잘한 것 같다”며 상대 팀을 평가한 윤성영 감독은 “T1이 라이즈를 통해 바론 운영을 잘했다. 루시안과 나미는 정화를 들었는데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많은 사람들은 JDG가 상체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JDG는 ‘카나비’ 서진혁을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T1의 바텀 듀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팀은 패배했다. 윤성영 감독은 “우리가 졌으니 상대가 맞았다고 생각한다. T1의 기세가 좋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LPL 팀들이 LCK 팀들보다 조금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LCK 선전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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