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서 가을 가뭄 관측…“월동작물 주의”
허지영 2022. 11. 1. 21:58
[KBS 제주]제주 전역에서 가을 가뭄이 관측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가뭄 정보 시스템을 보면, 도내 농경지 39개 지점 가운데 서귀포시 중문동과 위미리 등 4곳에서 가뭄 판단지수가 500을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초기 가뭄, 500을 넘으면 가뭄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월동작물 재배가 많은 한경면 두모리 등 서부 지역에서도 초기 가뭄이 관측됐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가뭄이 월동작물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작물 관리를 부탁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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