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추진 중국 녹지그룹 “회사채 채무불이행”

나종훈 2022. 11.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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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에서 국내 첫 영리병원과 드림타워 등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던 중국 녹지그룹이 회사채 채무불이행을 예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녹지그룹은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오는 13일 만기인 3억7천만 달러의 채권을 상환할 수 없고 또 다른 채권 8건은 만기 연장을 추진합니다.

녹지그룹은 올해 상하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매출과 사업이 축소돼 현금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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