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산 증액 총력전...여야에 SOS, 담당 직원은 국회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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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전국의 지자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지역의 예산을 국회에서 증액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전화> 이장섭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 예산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우리 야당 의원님들도 지역 현안 예산 관련해서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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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전국의 지자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지역의 예산을 국회에서 증액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증액을 목표로 뛰고 있는데요.
여당 지도부가 충청 출신인 점은 유리한 부분이지만 예결위 소위에 충북 의원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요청하고 있는 정부 예산은 5천억원에 달합니다.
<그래픽>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221억원이 반영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비 981억원의 추가 반영과 청주산단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예산 45억원, 충북도청 본관 보존과 별관 신축비 926억원 등 30여건 입니다.
지난해에는 2천억원을 요청해 천백억원이 반영됐는데,
요청액과 반영 목표액 모두 두배 이상 높였습니다.
<인터뷰>조덕진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중장기 사업중에는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서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고자 하는 사업들이 있고요. 새로 시작하는 사업들도 실시설계비나 타당성조사비 등을 확보해서..."
충청북도 정부예산담당 직원 등 10여명은 국회가 있는 서울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속한 국토교통위와 산자위 등 8개 상임위 관련 예산의 증액을 요청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간 박덕흠, 변재일 의원과도 접촉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충청 출신인 점은 충북에 유리한 카드입니다.
<전화>엄태영 / 국민의힘 국회의원
"여당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서 충북지역 현안 또 각 지역구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화>이장섭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 예산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우리 야당 의원님들도 지역 현안 예산 관련해서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다만 이종배 의원이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소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소위에 충북 출신 의원이 한명도 없는 상황은 국회 증액의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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