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개막…1차전은 대접전

이성훈 기자 2022. 11. 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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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됐습니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의 부상과 SSG의 잇따른 수비 실수가 엇갈리며 대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회, SSG 최정이 구원 등판한 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요키시를 상대로 좌익 선상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6회, 키움이 김태진의 안타를 뒤로 빠뜨린 SSG 중견수 최지훈의 실수를 틈타 다시 동점을 만든 뒤, 이지영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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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됐습니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의 부상과 SSG의 잇따른 수비 실수가 엇갈리며 대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과 함께 차분하게 시작됐습니다.

초반 주도권은 SSG가 잡았습니다.

2회, 김성현이 키움 에이스 안우진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고, 3회에는 간판타자 최정이 시속 154km의 바깥쪽 낮은 강속구를 절묘하게 밀어쳐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습니다.

키움에겐 설상가상으로 안우진이 가을 야구 내내 시달렸던 손가락 물집이 터져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키움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5회 투아웃 이후에 송성문의 안타 때 SSG 수비진의 포구와 송구 실수를 놓치지 않고 1루 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았고, SSG 선발 김광현의 폭투를 틈타 송성문이 동점 득점을 올렸습니다.

5회, SSG 최정이 구원 등판한 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요키시를 상대로 좌익 선상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6회, 키움이 김태진의 안타를 뒤로 빠뜨린 SSG 중견수 최지훈의 실수를 틈타 다시 동점을 만든 뒤, 이지영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SG도 6회, 키움 유격수 김휘집의 송구 실수로 만든 기회에서 김성현의 빗맞은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8회 현재 두 팀이 4대 4로 맞서 있는 가운데, 막판 불펜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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