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앞둔 '캡틴', 맨시티는 동행 끊길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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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간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귄도간이 재계약을 무시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맨시티는 계약 연장을 위해 귄도간 측과 접촉했지만 현재까지 합의된 사항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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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간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귄도간이 재계약을 무시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맨시티는 계약 연장을 위해 귄도간 측과 접촉했지만 현재까지 합의된 사항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귄도간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우려에 빠졌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구혼자들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펩 과르디올라 시대에 접어든 맨시티의 1번째 계약이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269경기에 출전해 51골 34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망주 시절 보훔에서 성장한 귄도간은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로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수놓았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맹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진 귄도간은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하여 이름을 알렸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였다. 귄도간은 이적료 2,700만 유로(약 380억 원)를 기록하면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처음 밟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귄도간은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난 페르난지뉴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귄도간과 맨시티가 체결한 계약이 만료되기까지는 반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이 되면 보스만 룰에 따라 잉글랜드 바깥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귄도간과 작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어느덧 32세에 접어들었지만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혈통인 귄도간에게 갈라타사라이가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외에도 자유계약(FA)으로 보강을 노리는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만약 귄도간이 떠날 경우 맨시티는 주드 벨링엄에게 접촉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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