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힘들지 않으면 좋겠다" '라잇썸 출신' 지안, 손편지 심경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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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잇썸 출신 지안이 팬들에게 당부했다.
편지는 "안녕하세요 썸잇! 지안이에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까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로라도 제 마음을 전해 보려고 해요"라 시작됐다.
한편 라잇썸은 지난 달 25일, 지안과 휘안의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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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그룹 라잇썸 출신 지안이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31일, 지안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안은 또박또박 적힌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는 "안녕하세요 썸잇! 지안이에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까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로라도 제 마음을 전해 보려고 해요"라 시작됐다.
그는 이어 "제가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썸잇 덕분이었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무대를 보기 위해 먼 길 달려와 준 썸잇, 덥고 비 오는 날에도 만나러 와 준 썸잇, 항상 저에게 따듯한 응원의 말을 건네 준 썸잇 그리고 영상 통화를 통해 멀리서도 응원해 준 해외 썸잇. 이 모습들을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지안은 "물론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썸잇 덕분에 견딜 수 있었고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라는 사람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어요.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갈테니까 앞으로 또 만나 뵐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이 일로 썸잇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 당부했다.
한편 라잇썸은 지난 달 25일, 지안과 휘안의 탈퇴를 알렸다. 라잇썸은 이후 6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지안'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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