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안전 사고 대비 강화'
[뉴스데스크]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현재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진행중입니다.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2만여 명에 달하는, 그야말로 만원 관중이 몰렸는데요.
이태원 참사 추모의 의미로 KBO가 과도한 응원을 제한한 가운데 안전 사고 대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시리즈 1차전 시작 3시간 전.
안전요원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침착하게 배운 대로 우발적인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이번 1차전에는 만원 관중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리그보다 2배 많은 200여명의 안전요원들이 배치됐고, 평소보다 많은 경찰, 소방 인력도 경기장 안팎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이태원 참사 추모의 뜻으로 국가 애도기간인 4차전까지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단체 응원은 물론 대형 스피커와 축포 사용이 금지됩니다.
경기 시작 전에도 시구 대신 단체 묵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선수단과 함께 팬들도 참사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KBO는 경사가 가파른 난간 지역과 파울 볼이 많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관중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출입구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3개 더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객이 전부 퇴장할 때까지 조명을 끄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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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소정섭/ 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2908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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