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특전사 시절 능이버섯 직접 캐, 전투식량 말아 죽으로”(알토란)

박수인 2022. 11.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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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박군이 능이버섯의 추억을 공개했다.

능이버섯죽 요리를 준비한 박군은 "(특전사) 산악 훈련장이 충청도에 있는데 7번 바위 밑에서 (능이버섯을) 많이 캤다"고 소개했다.

"능이버섯 손질 잘하나"라는 질문에는 "잘한다. 저한테는 능이버섯이 추억의 음식이다. 7번 바위 밑에서 직접 캐서

국물에 전투식량을 말아서 죽으로 해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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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특전사 출신 박군이 능이버섯의 추억을 공개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N '알토란' 셀럽 셰프 특집 2탄에는 개그맨 윤택,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자연주의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능이버섯죽 요리를 준비한 박군은 "(특전사) 산악 훈련장이 충청도에 있는데 7번 바위 밑에서 (능이버섯을) 많이 캤다"고 소개했다.

"능이버섯 손질 잘하나"라는 질문에는 "잘한다. 저한테는 능이버섯이 추억의 음식이다. 7번 바위 밑에서 직접 캐서 국물에 전투식량을 말아서 죽으로 해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전투하러 나가서 식자재를 먼저 보는 거냐"라는 이만기 말에는 "야간에 정찰하다가 앉아서 한 번 더듬는 거다. 사실 더듬으려고 더듬는 게 아니라 능이 향이 올라온다"고 전했다. (사진=MBN '알토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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