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 조문…유가족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녁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연이틀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키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녁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남동생에게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녹사평에 위치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는 등 연이틀 희생자들에 대한 조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개 숙인 이상민 "유가족과 국민 마음 살피지 못해…심심한 사과"
- “아빠 생일에 떠난 딸…이젠 떠나보낼 준비” [이태원 참사]
- 이태원 간 유명인이 유아인? “사실무근…해외 체류 중” 루머 반박
- 쓸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2대 뿐이었다..."꼭 필요할 땐 못 쓴다" [이태원 참사]
-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다리 전체 피멍 든 사진 공개
- “살려 달라” 딸 문자에 이태원 달려간 父, 이들 구해준 젊은 커플
- 토끼 머리띠 男이 밀었다?...범인 지목된 남성 "나 아냐, 마녀사냥"
- “친구 죽어가는데 춤추고 노래하더라”…눈물 터트린 20대 호주인의 분노
- “사람 죽고 있어요, 제발” 경찰관의 처절한 외침…“눈물 난다”
- “옷 찢긴 언니에 맨투맨 입혀주신 분 찾아요”…이태원 은인 찾아나선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