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 후보 1순위에 허승준 교수

서충섭 기자 2022. 11. 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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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허승준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에 올랐다.

1일 광주교대와 광주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 기호 2번인 허 교수가 환산득표수 53.14표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광주교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는 허 교수와 주 교수, 마대성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광주교대는 1·2순위인 허 교수와 주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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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변화 열망 커…혁신하는 총장 될 것"
광주교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허승준 교수(광주교대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허승준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에 올랐다.

1일 광주교대와 광주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 기호 2번인 허 교수가 환산득표수 53.14표로 1순위를 차지했다. 2순위는 기호 3번 주대창 음악교육과 교수다.

이번 광주교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는 허 교수와 주 교수, 마대성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두 차례의 공개토론회를 거친 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유권자 비율은 교원 69%, 직원 16.5%, 학생 14.5%로 구성됐다.

오후 1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허 교수 49.12표(환산득표수), 주 교수 31.98표(환산득표수), 마 교수 18.91표(환산득표수)를 얻었고,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후 3시 20분부터 4시간 가량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허 교수가 53.14표(환산득표수)를 얻어 1순위를 차지했다.

허 교수는 "선거 진행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대학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령인구수 감소로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하고 변화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대는 1·2순위인 허 교수와 주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인사검증을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총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광주교대 제8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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