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5년 촬영 중 가장 최악의 빌런" 경악한 이유('연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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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한 고민남의 사연을 듣고 학을 뗐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절친의 친밀한 우정에 지쳐가는 고민녀의 사연, 그리고 고민남의 사랑에 너무나 힘겹게 기대는 여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연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로 소개된, 모노 드라마 사연은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버거운 고민남의 사연이었다.
또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5년 동안 최고의 빌런이다"라며 "최악이다"라고 고민남의 여자친구에 대해 말하며 질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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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한 고민남의 사연을 듣고 학을 뗐다.
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에서는 여러 가지 사연이 도착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절친의 친밀한 우정에 지쳐가는 고민녀의 사연, 그리고 고민남의 사랑에 너무나 힘겹게 기대는 여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연 등이 소개됐다. 주우재는 특유의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남자친구와 절친의 사소한 만남에 스트레스 받는 고민녀의 사연에는 "저는 제 연인과 친구를 같이 만나지 않는다"라며 그런 상황 자체를 아예 이해하지 못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모노 드라마 사연은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버거운 고민남의 사연이었다. 고민남은 자신을 위해서 매운 걸 먹지 못하는 데도 억지로 참고, 무리해가며 휴가를 자신의 돈으로 결제까지 하는 여자친구의 정성 넘치는 사랑에 감격했다. 그러면서 고민남은 "내가 더 잘해야겠다"라며 고민녀에게 돈을 못 쓰게 한다거나, 매운 걸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을 참는 등 여자친구를 위한 마음을 공들여 표현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걸핏하면 고민남에게 "나 얼마나 사랑하냐", "정말 사랑하는 거 맞냐. 멘트가 똑가다"라고 말했다. 지친 고민남을 두고 여자친구는 갑자기 연락이 두절, 심지어 멀리 떠난 적도 있었다. 고민남은 "내가 더 잘할게"라며 여자친구를 쫓아가 그의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일 때문에 바쁜 고민남에게 왜 연락을 받지 않느냐며 화를 내고 괴로워했다. 심지어 고민남에 보란 듯이 먹지도 못하는 매운 걸 억지로 먹어가며 자해를 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패널 일동은 전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우재는 사연을 보다가 "나 그만 보면 안 되냐"라며 스튜디오를 이탈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사연의 요지는 그것이었다. 고민남은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를 사랑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 한혜진은 “건강하지 못한 정신적인 상태의 연인 옆에서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상태로 붙어 있다 보면 여자친구는 더 깊은 늪에 빠질 거다. 원하고 갈구할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먹이로 주는 걸 거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곽정은은 “이런 식으로 가면 둘 다 불구덩이에 빠지는 것밖에 없다. 부부상담 하시는 선생님들이 커플 치료도 많이 하신다. 너 가 봐라, 하면 안 갈 거니까 같이 상담하는 건 어떨지 싶다.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며 “궁금한 게 있다. 고민남은 왜 여자친구한테 정이 안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화면만 봐도 놀라는데, 끝까지 사랑한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고민남의 상태를 정확히 짚었다.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하면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사연 같다. 사람들을 어려운 상황이고, 저도 어릴 때 겪어본 일이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이건 유아적 욕구에 맞춰달라는 거다”라며 “이건 그 친구가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니, 무시하면 좋겠다”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또 주우재는 “‘연애의참견’ 5년 동안 최고의 빌런이다”라며 “최악이다”라고 고민남의 여자친구에 대해 말하며 질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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