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부산 엑스포 점검회의' 주재… "투표 1년 앞 철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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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점검회의에선 유치교섭 참여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방안과 향후 교섭 계획도 다뤘다.
박 장관은 "외교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교섭 활동을 모든 외교활동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정부·기업·경제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한 마음으로 '원팀'이 돼 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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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일 박진 장관 주재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교섭 점검회의'를 열어 엑스포 유치교섭 현황과 지역별 전략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점검회의에선 유치교섭 참여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방안과 향후 교섭 계획도 다뤘다.
박 장관은 "외교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교섭 활동을 모든 외교활동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정부·기업·경제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한 마음으로 '원팀'이 돼 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오는 30일 '제12차 한·카리브 고위급포럼' 등 방한 초청 행사도 가급적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이 부산의 경제, 과학기술, 환경, 인프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까지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지역·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마련해 박람회 유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도 말했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는 우리나라(부산)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가 경쟁 중이다. 개최지는 투표권을 가진 170여개 BIE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 11월 결정된다.
이날 점검회의엔 외교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박람회 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박람회 유치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관계들이 참석했다. 주카자흐스탄대사와 주피지대사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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