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에도 이상범 감독은 부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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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에게 부하가 걸리면 (부상) 도미노가 나올까 걱정이다."
이상범 감독은 "2쿼터 때 프리먼이 발목을 삐었다. 트레이너가 (뛰기) 어렵다고 했다. 잠깐 5분 뛰며 발을 밟았다고 한다. 김종규도 없는데 강상재와 에르난데스, 최승욱으로 버텼다"며 "모레 경기가 고민이다. 상재에게 부하가 걸리면 (부상) 도미노가 나올까 걱정이다. 이건 잘 관리를 해야 한다. 출전 시간도 검토를 해봐야 한다. 5경기 정도 연이어 계속 경기를 하는 일정이다"고 앞으로 경기들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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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102-94로 승리하며 5연승(2패)을 질주했다. 순위는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고,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드완 에르난데스(2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와 두경민(23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강상재(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가 20점 이상 올리는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DB는 이날 3점슛 24개를 시도해 13개나 집중시켰다. 리바운드 29-39로 뒤진 걸 만회하는 외곽포였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공격은 나무랄 데 없이 너무 잘 해줬다. 수비에서 너무 쉽게 실점을 했다”며 “매번 이야기를 하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줘서 고쳐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서 수비를 두 번 한다. 이건 다시 강조를 해야 한다. 3,4쿼터를 잘 이끌어줬다. 로테이션 수비를 해서 실점을 했지만, 이전 경기도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건 고쳐야 한다”고 공격 리바운드 17개나 뺏긴 걸 아쉬워했다.
두경민은 4쿼터 중반 발목 부상을 당한 뒤 곧바로 코트에 나서 경기 마무리를 맡았다.
이상범 감독은 “자기가 복숭아뼈가 아니라 위쪽이라서 더 뛸 수 있다고 했다. 팀이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강상재가 공수 중심을 잘 잡아줬다. 박찬희도 간간이 들어가서 잘 했다. 강상재가 있어서 나도 든든하다”고 강상재와 박찬희도 칭찬했다.
DB는 4쿼터 중반 국내선수 5명 만으로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이 때 실점을 하지 않고 김현호의 3점슛으로 오히려 달아난 게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다.
이상범 감독은 “2쿼터 때 프리먼이 발목을 삐었다. 트레이너가 (뛰기) 어렵다고 했다. 잠깐 5분 뛰며 발을 밟았다고 한다. 김종규도 없는데 강상재와 에르난데스, 최승욱으로 버텼다”며 “모레 경기가 고민이다. 상재에게 부하가 걸리면 (부상) 도미노가 나올까 걱정이다. 이건 잘 관리를 해야 한다. 출전 시간도 검토를 해봐야 한다. 5경기 정도 연이어 계속 경기를 하는 일정이다”고 앞으로 경기들을 걱정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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