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위로해야 할지" 윤 대통령,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김미경 2022. 11. 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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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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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방문,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남동생에게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두번째 조문을 하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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