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vs 양효진‥'양보 없는 절친 맞대결'
[뉴스데스크] ◀ 앵커 ▶
연일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오늘은 절친 양효진 선수를 만났습니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이후 첫 만남인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 리포트 ▶
나란히 개막 2연승을 달린 팀끼리의 경기이자 인기스타 김연경과 양효진의 시즌 첫 맞대결에 오늘도 3천6백 명이 넘는 관중들이 배구장을 찾았습니다.
국내 복귀전부터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345명을 불러모았고, 지난 주말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연일 '배구 여제' 김연경 효과가 여자배구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양효진 절친인 두 선수는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김연경은 강력한 오픈 공격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었고, 센터 양효진도 한 박자 빠른 속공과 블로킹으로 고비마다 팀의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2세트에는 김연경이 양효진의 높이를 의식하다 실수를 저지른 뒤 특유의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양팀의 승부는 3세트 이후 흥국생명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현대건설의 3:1 승리로 끝났습니다.
순위 싸움에서도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네요.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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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관순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291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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