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승 좌절’ 조상현 감독 “이관희, 오늘처럼 수비 해주길”

창원/이재범 2022. 11. 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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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오늘(1일)처럼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아쉽다. 잘 따라갔는데 승부처에서 작은 실책이나 3점슛 두 방을 맞은 게 분위기 싸움에서 (흐름이) 넘어갔다. 수비를 좀 더 섬세하게 짚어줬어야 하는데 내 실수다"라며 "우리가 못한 경기가 아니다. 3점슛을 특정 선수에게 주자고 했는데 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수비 변화를 빨리 가져갔어야 한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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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앞으로도 오늘(1일)처럼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

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94-102로 졌다. 시즌 개막부터 패와 승을 반복하고 있는 LG는 이날 패배로 3승 4패를 기록하며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1쿼터를 13-23으로 뒤졌지만, 리바운드 우위(39-29)를 앞세워 한 때 역전까지 하기도 했지만, 3점슛 13개나 허용한 게 너무나도 뼈아팠다.

수비로 승리를 챙겼던 LG는 이날 100점을 넘는 실점을 한 것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아쉽다. 잘 따라갔는데 승부처에서 작은 실책이나 3점슛 두 방을 맞은 게 분위기 싸움에서 (흐름이) 넘어갔다. 수비를 좀 더 섬세하게 짚어줬어야 하는데 내 실수다”라며 “우리가 못한 경기가 아니다. 3점슛을 특정 선수에게 주자고 했는데 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수비 변화를 빨리 가져갔어야 한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관희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오늘 열심히 뛰어줬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며 “이재도가 허리 통증이 있어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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