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잘 버틴 찰스슈왑, 2025년까지 상승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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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과 증권업을 영위하는 미국 대형 다국적 금융서비스업체인 찰스슈왑(SCHW)이 앞으로 3년 정도까지는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강등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빌 캐츠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찰스슈왑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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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대비 초과상승, 이미 주가는 적정수준 다 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상업은행과 증권업을 영위하는 미국 대형 다국적 금융서비스업체인 찰스슈왑(SCHW)이 앞으로 3년 정도까지는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강등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빌 캐츠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찰스슈왑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한 후 적정 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로 인해 주가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금까지 19%나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찰스슈왑 주가는 단 5% 하락하는데 그쳤다. 캐츠 애널리스트는 찰스슈왑 목표주가를 종전 80달러에서 84달러로 높였다.
그는 “불안함을 느낀 고객들이 가입해 있던 펀드에서 자금을 빼낸 뒤 머니마켓펀드(MMF)로 옮겨가는 자금 부동화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긴 했지만, 매출과 비용 등을 감안한 2025년까지의 주당순이익(EPS)을 감안할 때 현 수준에서는 주가가 충분히 더 상승하긴 충분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더 높게, 오랫동안 정책금리 인상을 유지하거나 투자자들이 주식에 얼마나 더 높은 프리미엄을 제공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찰스슈왑의 이익이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리스크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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