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전국학생 및 실업리그, 4~8일 세종서 개최

[서울=뉴시스]전국학생세탁타크로대회.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최영환)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4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4일부터 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5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며, 올해 마지막 세팍타크로 전국규모 대회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전국규모대회가 종료되지만, 11월25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월드컵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에 대회를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라는 의미의 세팍, 태국어의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로,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발로 공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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