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참사 사망자 빈소 조문... 유족 손잡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김동하 기자 2022. 11. 1. 2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방문,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경기 부천과 서울에 있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아버지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다. 남동생에게는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