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지승현, 하지원과 용호상박 대결구도

손봉석 기자 2022. 11. 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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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지승현이 첫 방송부터 하지원과 대척점에 서있는 모습을 보이며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박세준(지승현 분)이 박세연(하지원 분)과 낙원호텔의 매각여부를 앞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준은 박세연 몰래 주주 이사회를 열어 낙원호텔 매각을 강행하려 했지만, 자금순(고두심 분)의 등장으로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박세준은 “호텔 매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일정이 미뤄지는 것일 뿐”이라는 말을 남기며, 끝까지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준은 자신을 붙잡고 가족들과 함께 이루어낸 호텔을 어떻게 매각 시킬 수 있냐며 따지는 박세연에 사업은 사업으로 봐야 한다며, 지키고 싶다면 능력 것 지키라며 호텔 매각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는 자신의 속내를 비쳤다.

첫 방송부터 호텔 매각에 대한 의견차이를 나타내며, 대척점에 선 박세준과 박세연이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각자 자신들 목표를 이루어낼 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승현이 출연하는 ‘커튼콜’은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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