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엄마 말고 딸 하고 싶어서.." 이태원 참사 후 떠난 곳

윤성열 기자 2022. 11.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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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경화가 이태원 참사 이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뇌었다.

김경화는 1일 "뉴스에서 계속 접하다 보니... 가슴이 점점 더 답답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냥 저도 엄마 말고 딸 하고 싶어서 (응석 부려보고 싶고... 조건 없는 사랑 속에 평온함이 너무 그리워서) 엄마 아빠 보러 얼른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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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김경화 채널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가 이태원 참사 이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뇌었다.

김경화는 1일 "뉴스에서 계속 접하다 보니... 가슴이 점점 더 답답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냥 저도 엄마 말고 딸 하고 싶어서 (응석 부려보고 싶고... 조건 없는 사랑 속에 평온함이 너무 그리워서) 엄마 아빠 보러 얼른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을 찾은 김경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경화는 "할머니 떠나시고 할머니 댁은 처음 갔는데 엄마 아빠가 그간에 시간과 땀을 들여서 정말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130년 된 한옥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제가 어릴적 할머니랑 지낼 때... 기억, 공간, 그 냄새, 모든 게 다 너무 생생해서 좋은데 울고 슬픈데 좋고 요즘 같은 때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게 그냥 너무 좋고 평안하고 그랬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나 엄마 아빠가 찾아내서 제게 보여주신 할머니의 노트를 보는 순간 그냥 답답했던 게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노트에 빼곡히 써 있는 우리 식구들 이름. 고3 연습장 마냥 쓰고 또 쓰고. 쓰시는 내내 할머니의 기도가 들리는 듯 했고 할머니의 외로움이 느껴지는 듯해서... 먹먹하지만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채워가 봅니다"라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편 김경화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사진=김경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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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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