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오사카·타이베이 하늘길 다시 열린다!..중국노선 재개만 남아

정하성 기자 2022. 11.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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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중단된지  2년 7개월만에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타이베이(송산) 국제노선이 지난달 30일 재운항에 들어갔다.

김해공항은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23개 노선이 주 508편, 대구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방콕 등 9개 노선이 주 34편 오가는 등 김포·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에서 10개국 42개 노선, 주 748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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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오사카 주 28편, 김포~타이베이 주 6편 운항
올 연말까지 국제노선 주 1,056편 운항 … 코로나 이전 43% 회복
김포공항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코로나 이후 중단된지  2년 7개월만에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타이베이(송산) 국제노선이 지난달 30일 재운항에 들어갔다. 


김포~오사카 노선은 30일 오전 8시 20분 제주항공 7C1382편이,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중화항공 CI261편이 오후 1시 45분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오사카는 매일 4편(2회) 주 28편, 김포~타이베이는 주 6편(주3회/일, 월, 목) 운항하며, 11월과 12월에는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8편(4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은 지난 6월 말 도쿄(하네다) 운항을 시작으로 7월 말 증편, 이달 말 오사카·타이베이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노선의 재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포공항 내부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대만노선은 코로나 이전 전체 국제여객의 약 44%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이번 운항재개가 전국공항 국제선 정상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한-중 노선,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등 국제선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2019년) 김포-오사카 노선은 주 84편, 연간 74만 명,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주 28편, 연간 24만 명이 이용했던 대표 인기노선이다. 


김포공항과 함께 김해-타이베이, 대구-오사카, 양양-도쿄(나리타) 등 노선이 재개되어, 코로나로 막혀있던 일본·대만의 하늘길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1월에는 최근 한일 국경개방으로 탑승률이 84%로 급증해 황금노선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56편에서 112편으로 증편된다.


김해공항은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23개 노선이 주 508편, 대구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방콕 등 9개 노선이 주 34편 오가는 등 김포·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에서 10개국 42개 노선, 주 748편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12월부터는 연말 성수기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5개 공항의 국제선이 주 1,056편 운항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10월) 기준 주 362편의 약 3배, 코로나19 이전 전국공항(인천 제외) 국제선 운항편수의 약 43%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윤형중 사장은 전국공항의 국제선 수요를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그동안 하네다, 베이징, 타오위안 공항 등 해외공항 CEO 간담회, 항공사·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 아시아노선개발회의(6월, 다낭), 세계노선개발회의(10월, 라스베가스)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9월과 10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양광중 주한 대만대표부 대사를 각각 만나 2019년 기준 국제항공여객의 35%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대만노선의 조속한 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1월 3일부터는 대만관광 본격화에 대비 현지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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