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 발대식 개최

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2. 11.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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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안인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결의문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우리 37만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면서 "하루 빨리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하며, 37만 아산시민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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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안인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아산시는 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서울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임을 감안, 참석자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손창현 아산경찰서장,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동철 아산소방서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범시민추진단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추진단의 상임단장은 김동회 호서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공동단장으로 지영섭 이통장협의회장, 이현상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10명의 사회단체장이 위촉됐다.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결의문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우리 37만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면서 "하루 빨리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하며, 37만 아산시민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중부권 거점 도시로 KTX와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1시간 내 도착 가능한 공공의료 수혜 인구가 천만 명이나 되는 등 배후 의료 수요가 넉넉하다"면서 "전체 인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남권 의료 인프라 충족을 위해서라도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정책토론회,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등 경찰병원유치를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찰병원의 아산 설립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비수도권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찰병원 분원은 2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아산을 비롯해 전국 19곳 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선정은 조만간 3곳으로 압축한 뒤 세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건립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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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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