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즐라탄, "리그앙? 메시-음바페-네이마르 소용없어, 신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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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자신감으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폭탄 발언을 남겼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즐라탄이 프랑스 리그앙을 조롱하고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180경기 동안 156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즐라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AC밀란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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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특유의 자신감으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폭탄 발언을 남겼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즐라탄이 프랑스 리그앙을 조롱하고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180경기 동안 156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즐라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AC밀란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반면 PSG는 최전방에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라탄은 아직까지 스스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통해 폭탄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내가 프랑스를 떠난 이후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라고 언급한 다음 "프랑스는 나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나는 프랑스가 필요치 않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가 있어도 소용없다. 왜? 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셀프 찬양'을 선보였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즐라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프랑스 무대를 휘저었다. 네 시즌 모두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리그 골든 부트(득점왕) 역시 3차례 차지했다. 즐라탄이 PSG와 함께 거머쥔 트로피만 자그마치 12개에 달한다.
맹활약은 계속됐다. 즐라탄은 맨유에 입단한 다음 처음 밟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떠난 LA 갤럭시에서는 단일 시즌 30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즐라탄은 9년 만에 산시로로 복귀한 다음 AC밀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즐라탄은 과거에도 PSG에 대한 폭탄 발언을 남긴 적이 있다. 그는 "만약 내가 없었다면 PSG는 지금처럼 되지 못했을 것이다. 팬들은 내가 돈을 위해 파리로 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내가 도착하니 파리가 바뀌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었다. 현재 즐라탄은 무릎 수술 이후 재활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 1월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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