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방’ DB, LG 꺾고 5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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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5연승을 달렸다.
1쿼터는 DB가, 2쿼터는 LG가 우위를 점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상현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LG가 끈끈한 팀이 되어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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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102-94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5연승(2패)을 질주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패와 승을 반복하는 LG는 3승 4패를 기록하며 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쿼터는 DB가, 2쿼터는 LG가 우위를 점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46-46, 동점을 표시하고 있었다.
DB는 1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킨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두경민과 최승욱도 득점에 가세했다. 이 덕분에 23-13, 10점 차이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동안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한 LG는 2쿼터에는 3점슛 5개를 성공했다. 이번 시즌 야투 부진에 시달리던 이관희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집중시킨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상현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LG가 끈끈한 팀이 되어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1쿼터의 10점 우위를 잃은 DB는 3쿼터에도 강상재와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을 3쿼터에만 6개 넣었다. 하지만,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이승우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것도 더 달아나지 못한 원인이었다.
DB는 76-73, 3점 우위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3쿼터에만 야투 성공률 100%로 12점을 올린 이승우와 7점을 보탠 정희재를 활약으로 3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4쿼터 시작 13초 만에 이관희의 3점슛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DB가 달아나면 LG가 추격하는 앞선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DB는 91-89로 쫓길 때 강상재의 자유투에 이어 이승우의 실책을 알바노의 속공으로 연결해 6점 차이로 달아났다.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최승욱의 자유투를 주고 받은 뒤 1분 22초를 남기고 알바노의 자유투를 더해 99-91로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LG가 마지막 작전시간을 불렀다.
DB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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