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고립 노동자 구조 7일째...천공·진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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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아연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 2명을 구하기 위해 7일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고립된 거로 추정되는 갱도와 연결하려던 수직 천공 작업이 연이틀 실패했습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고립된 노동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수직으로 9.8cm짜리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을 진행했지만, 어제에 이어 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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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아연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 2명을 구하기 위해 7일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고립된 거로 추정되는 갱도와 연결하려던 수직 천공 작업이 연이틀 실패했습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고립된 노동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수직으로 9.8cm짜리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을 진행했지만, 어제에 이어 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앞선 두 차례 천공은 기존 자료를 이용한 탓에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정밀 측량을 거친 뒤 장비 3대를 추가로 투입해 천공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평 갱도로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은 지하 갱도 145m 가운데 오늘(1일) 오후 3시 기준 69m까지 진행됐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에 있는 아연 광산 수직갱도 윗부분에서 토사가 쏟아지면서 갱도가 매몰돼 50대와 60대 노동자 2명이 고립됐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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