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드컵’에 진심인 메시, PSG 감독에게 오세르전 제외 요청?

정지훈 기자 2022. 11.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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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에 진심인 리오넬 메시다.

마지막 월드컵을 앞둔 메시가 진심을 다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가 월드컵 준비를 위해 PSG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월드컵전 마지막 경기인 오세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에 따르면 메시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뛰지 않을 것임을 갈티에 감독에게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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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마지막 월드컵에 진심인 리오넬 메시다.


세계 축구사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발롱도르 7회와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메시는 1987년생, 올해로 35세다. 다른 선수들이라면 은퇴를 고려할 법한 나이지만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단지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메시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을 도맡으며 팀의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마지막 도전도 남겨 두고 있다. 바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바르셀로나, PSG를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시지만 월드컵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독일과 연장 혈투 끝에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수의 진을 친 메시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히면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메시는 “월드컵은 정말 어렵다. 항상 예상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역사 때문에 항상 월드컵 우승 후보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 월드컵을 앞둔 메시가 진심을 다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가 월드컵 준비를 위해 PSG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월드컵전 마지막 경기인 오세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에 따르면 메시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뛰지 않을 것임을 갈티에 감독에게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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