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2점'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개막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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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3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결국 2세트도 대한항공이 25-23으로 따냈다.
결국 3세트도 대한항공이 25-21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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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3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9점을 기록, 우리카드(2승, 승점 6)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3경기에서 단 하나의 승점도 획득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링컨은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지석은 12점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서는 이크바이리가 1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한선수의 서브 득점과 링컨의 블로킹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링컨의 4연속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11-4로 달아났다. 흔들린 삼성화재는 범실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어느새 10점차 이상 달아난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12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 반격에 나서며 7-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링컨과 정지석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빠르게 따라붙었다. 이번에는 1세트와 달리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15-15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서브 득점,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18-15를 만들었다. 삼성화재가 다시 20-20으로 따라붙었지만,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으로 삼성화재를 흔들었다. 결국 2세트도 대한항공이 25-23으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1-11에서 김민재의 블로킹과 유광우의 서브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고, 이후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21-19에서는 한선수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3세트도 대한항공이 25-21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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