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또 추락' 과거 손흥민 절친, 귀네슈도 외면..."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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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시절 손흥민과 호흡했던 델레 알리가 추락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귀네슈 감독은 알리가 임대 기간 동안 '기대 이하'였다고 비난했다. 알리는 커리어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튀르키예로 임대를 왔고, 영구 이적도 가능하지만 귀네슈 감독에게는 그다지 인상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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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시절 손흥민과 호흡했던 델레 알리가 추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세뇰 귀네슈 감독 역시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귀네슈 감독은 알리가 임대 기간 동안 '기대 이하'였다고 비난했다. 알리는 커리어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튀르키예로 임대를 왔고, 영구 이적도 가능하지만 귀네슈 감독에게는 그다지 인상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귀네슈 감독은 "아직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들과 쉽게 연락할 수 있지만 알리는 아직 그러지 못했다. 선수로서 알리를 논하지 말자.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알리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
지난겨울 알리는 토트넘에서 끝내 부활하지 못하고 에버턴으로 떠났다. 하지만 아쉬운 모습은 마찬가지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영입생' 알리보다 '임대생' 도니 반 더 비크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할 정도였다. 결국 알리는 반 년 만에 에버턴을 떠나 베식타스로 향했다.
기회는 꾸준히 부여받고 있다. 알리는 이번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에서 7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지난 5라운드 앙카라귀지전에선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알리는 다시 침묵에 빠졌고, 무승에 빠진 베식타스는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을 경질하고 귀네슈 감독은 선임하는 결단을 내렸다.
새로운 사령탑이 부임한 가운데 알리가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자신을 중용한 이스마엘 감독이 떠나고 대체자로 온 귀네슈 감독이 그다지 인상을 받지 못했다는 인터뷰를 남긴 것. 이대로라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입성한 튀르키예 리그에서마저 정착하지 못할 최악의 상황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알리는 근육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했으며, 지난 7경기 동안 단 1골만을 기록했다. 베식타스는 600만 파운드(약 98억 원)에 알리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새로운 감독이 남긴 발언을 고려할 때 성사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라며 알리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커트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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