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월드컵이 아닌 그저 맨유의 다음 경기에 집중 중입니다”

이형주 기자 2022. 11.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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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5)는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이 골로 맨유 소속으로 EPL 100번째 골 고지를 밟게 되면서 2009년 웨인 루니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구단 최초의 선수가 됐다.

래시포드는 이번 골로 단 12경기 만에 직전 시즌 4골이라는 리그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1월 11일에 월드컵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고 9일 후 도하에서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래시포드는 자신이 그렇게 먼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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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이탈리아(밀라노)=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25)는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다.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래시포드는 전반 3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팀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래시포드는 이 골로 맨유 소속으로 EPL 100번째 골 고지를 밟게 되면서 2009년 웨인 루니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구단 최초의 선수가 됐다. 

래시포드는 이번 골로 단 12경기 만에 직전 시즌 4골이라는 리그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더불어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서 단 5골만을 넣었기에 전체 기록은 이미 역전했다. 

11월 11일에 월드컵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고 9일 후 도하에서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래시포드는 자신이 그렇게 먼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닙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소속팀 맨유의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기를 계속 이겨야 합니다.월드컵까지 리그 경기가 두 번 더 있습니다. 만약 두 경기를 이기면 우리는 상위 4위 안에 머물 것입니다(맨유는 현재 5위). 그래서 그것이 제가 집중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밀라노)=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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