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오늘보다 '쌀쌀'…남부 중심 미세먼지

보도국 2022. 11.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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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이 희뿌옇게 보였죠.

하늘 자체는 맑았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말썽이었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의 흐름이 느려서 먼지가 계속해 쌓이겠고요.

국외 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까지 끼겠습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 답답하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많이 짧아지겠습니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6도로 오늘보다 5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대관령은 영하 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곳곳으론 물도 얼겠습니다.

그래도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7도, 대구 21도, 부산 23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0도, 한낮에도 1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미세먼지 #가시거리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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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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