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50명 이상 광란의 레이브 파티 불법화…최고 6년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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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신임 총리 정부가 1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승인받지 않은 레이브 파티(광란의 파티)를 막은 지 몇시간 만에 레이브 파티를 범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31일 북부 모데나의 한 창고에서 레이브 파티를 열려던 1000명의 사람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새 법은 이탈리아 국가가 더 이상 규칙 준수에 느슨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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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핼러윈 맞아 48시간 테크노 음악 소음에 주민들 불평
멜로니 총리 "해악으로부터 사람들 보호"
"규정 준수에 느슨하지 않을 것" 의미 신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신임 총리 정부가 1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승인받지 않은 레이브 파티(광란의 파티)를 막은 지 몇시간 만에 레이브 파티를 범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50명 이상의 "위험한 모임"은 최고 6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며, 레이브 파티 주최자들에 대한 도청도 가능해질 수 있다.
이탈리아는 31일 북부 모데나의 한 창고에서 레이브 파티를 열려던 1000명의 사람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극우 성향의 마테오 살비니 장관은 "파티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주민들은 48시간 동안 끊임 없이 계속되는 테크노 음악의 소음에 대해 불평했다. 이 파티에는 이탈리아 인근 도시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이웃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젊은이들을 끌어모았다.
파티 참가자들은 당초 1일까지 파티를 계속할 계획이었으나 큰 충돌 없이 파티장을 떠났다.
멜로니 총리는 새 법이 사람들을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러며,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 법은 이탈리아 국가가 더 이상 규칙 준수에 느슨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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