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키움 원투펀치 모두 1차전에…요키시 5회 등판[KS1]

김경학 기자 2022. 11.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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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릭 요키시가 지난달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키움이 원투 펀치를 한 경기에 모두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키움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5회말 2-2 동점 상황에서 팀의 2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를 이날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세웠다.

앞서 이날 선발 투수였던 안우진은 3회 손가락 물집이 악화하며 양현으로 조기 교체됐다.

키움이 이날 경기 전 요키시를 불펜 대기시켰다. 미출장 선수는 팀의 3선발 투수인 타일러 애플러였다. 이런 조치를 한 이유는 안우진의 손가락 상태가 다소 좋지 못했다는 걸 키움 벤치에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투펀치를 모두 등판시킴에 따라 오는 2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는 애플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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