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이 가장 먼저 금기시 되는 나라” 배순탁X박종현, 이태원 참사에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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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여파로 공연계가 올스톱 된 가운데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소신을 밝혔다.
배순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대중음악이 가장 먼저 금기시되는 나라.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 받는다고 말하지나 말던가. 애도의 방식은 우리 각자 모두 다르다. 다른 게 당연하다. 방식마저 강요하지 말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생각의 여름' 박종현의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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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156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여파로 공연계가 올스톱 된 가운데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소신을 밝혔다.
배순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대중음악이 가장 먼저 금기시되는 나라.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 받는다고 말하지나 말던가. 애도의 방식은 우리 각자 모두 다르다. 다른 게 당연하다. 방식마저 강요하지 말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생각의 여름’ 박종현의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
앞서 박종현은 “예나 지금이나 국가기관이 보기에 예술은 유흥 여흥의 동의어인가보다. 관에서 예술 관련 행사를 애도라는 이름으로 일괄적으로 닫는 걸 보고 주어진 연행을 더더욱 예정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쓴 소리를 쏟아낸 바.
나아가 “공연이 업인 이들에게 공연도 애도의 방식일 수 있다. 하기로 했던 레퍼토리를 다시 생각하고 매만져 본다. 무슨 이야기를 관객에게 할까 한 번 더 생각해본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방식이다. 모두가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함부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소신을 전했다.
156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참사 후 정부가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공연계와 방송계가 일시 정지된 가운데 일각에선 추모의 방식 역시 개인의 자유이며 다양성이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순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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