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토트넘서 오히려 웃네…“선수 없어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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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직까지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로빈슨은 "스킵이 완전히 건강하게 돌아와 다시 뛰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면서도 "그는 부상 때문에 기회를 얻게 됐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올해 눈부시게 빛났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스킵도 이들과 같은 수준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은 현재 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벤탄쿠르와 같은 수준인지는 의심스럽다. 그가 직접 나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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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직까지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올리버 스킵(22)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5)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는 폴 로빈슨의 주장을 전했다.
스킵은 지난 시즌 후반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일찌감치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이후 경기장 안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역시 출전이 어려웠다.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지난달에서야 개막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서는 스킵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지난달 다시 리그 일정을 재개했지만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동시에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중원에서도 출혈이 있었다. 콘테 감독의 강한 신임을 받으며 시즌 초반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낸 호이비에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킵은 그가 빠진 중원에서 한 자리를 꿰찼다. 뉴캐슬전부터 직전 본머스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라운드 내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했다. 그는 본머스와 경기에서 45분 동안 뛰며 시도한 5번의 크로스는 모두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단 1개의 태클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공수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출전 기회가 늘어났지만, 동시에 스킵에게 큰 과제가 남았다. 바로 콘테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로빈슨은 “스킵이 완전히 건강하게 돌아와 다시 뛰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면서도 “그는 부상 때문에 기회를 얻게 됐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올해 눈부시게 빛났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스킵도 이들과 같은 수준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은 현재 그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벤탄쿠르와 같은 수준인지는 의심스럽다. 그가 직접 나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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