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우승 드디어 잊혀지나..."아스널, 승점 99점으로 리그 우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1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다. 1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1점을 쌓은 아스널은 맨시티(승점 29점)에 승점 2차를 앞서 있다. 당초 4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과 달리 순위 테이블 최상단을 차지했다.
베스트 라인업의 경쟁령 강화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다. 수비에서는 임대 생활에서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중원에서는 계륵이었던 그라니트 자카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가브리엘 제주스도 최전방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했다.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고 이어진 PSV 아인트호벤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4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노팅엄과의 14라운드에서 5-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이 현재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고 승점인 99점을 따낼 수 있다. 맨시티는 승점 92점을 차지하며 2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에 전설적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아직까지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당시 기록은 26승 12무로 승점 90점. 매체의 예상대로라면 아스널은 무패 우승 시즌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3위와 4위는 토트넘, 맨유가 차지했다. 토트넘은 승점 76점으로 아스널과 무려 승점 23점의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한 자리는 맨유가 따내고 뉴캐슬의 성적이 첼시보다 좋을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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