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 원하는 父대신 시할머니와 사는 '고딩엄빠' 현희네

최윤정 인턴 2022. 11.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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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대신 시댁을 택한 19세 엄마 유현희가 '고딩엄빠'에 등장한다.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유현희는 엄마가 된 사연과 시할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유현희는 남편과 아들을 목욕시키고, 시할머니는 손주 며느리 입맛에 맞춘 계란찜을 만들어 아침상을 차린다.

유현희는 시할머니와 재래시장을 다녀온 후, 배추겉절이와 양념 게장 만들기 비법을 전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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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딩엄빠2 22회' 영상 갈무리.2022.11.01. (사진 = 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친정대신 시댁을 택한 19세 엄마 유현희가 '고딩엄빠'에 등장한다.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유현희는 엄마가 된 사연과 시할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유현희는 "부모 이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남자친구와 사귀게 됐다"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나 보수적인 아버지에게 차마 말할 수 없어 새엄마에게 털어놨다"고 전한다. 나중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이를 지우든지, 아니면 부녀의 연을 끊자"고 강경하게 답했다고. 유현희는 고민 끝에 할머니와 사는 남자친구 집으로 들어간다.

이른 아침 유현희는 남편과 아들을 목욕시키고, 시할머니는 손주 며느리 입맛에 맞춘 계란찜을 만들어 아침상을 차린다. 남편 홍우원은 "왜 내 입맛엔 안 맞춰주냐"며 너스레를 떤다. MC 하하는 "이게 얼마나 행복한 장면이냐"며 미소 짓는다.

유현희는 시할머니와 재래시장을 다녀온 후, 배추겉절이와 양념 게장 만들기 비법을 전수 받는다. 시할머니는 "현희가 처음엔 얼굴에 그늘이 져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밝아졌다. 친손녀처럼 더 사랑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친정아버지와 아직 소원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친정아버지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 유현희 모습이 가족의 정과 의미를 느끼게 해 줄 것"이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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