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4개월 연속 판매 증가… 내수·수출 모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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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10월 실적에 따르면 반조립 제품(CKD)을 포함해 모두 67만2333대가 판매돼 작년 10월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대체로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7월에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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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10월 실적에 따르면 반조립 제품(CKD)을 포함해 모두 67만2333대가 판매돼 작년 10월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며 생산량이 회복되고 있고,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기저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34만7324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6만736대, 해외는 28만6588대가 팔려 각각 5.1%, 13.9% 늘었다.
기아는 23만8천660대를 판매해 8.6% 증가했으며, 국내는 13.7% 늘어난 4만3032대, 해외는 7.5% 늘어난 19만5628대가 팔렸다.
쌍용차의 판매량은 1만3156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175.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7850대로 139.4% 늘었고, 수출은 5306대로 261% 증가했다.
한국GM은 2만6811대를 팔아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90% 늘었다. 내수 판매는 4070대, 수출은 2만2741대로 각각 63.3%, 419.0% 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1만925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은 4338대, 해외 판매량은 1만4920대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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