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 홀란드에 자극받은 맨유, “대형 공격수 후보 '3인방'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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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자극제는 바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영입에 자극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맨유는 새로운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영입을 올 겨울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위 세 명이 맨유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격수 영입 후보라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는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과 활약이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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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가장 좋은 자극제는 바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영입에 자극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맨유는 새로운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영입을 올 겨울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홀란드의 활약에 웃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오자마자 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홀란드는 리그에서 11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경기 5골을 넣고 있다.
여러 기록들도 갈아치우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8월 치러진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뒤이은 두 번의 홈 경기에서 연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이었다.
홀란드의 영입으로 맨시티도 오랜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했고 결국 그 마지막 퍼즐인 홀란드 영입에 성공하며 챔피언스리그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루고 있다.
이에 맨유도 자극을 받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는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남게 되면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 최근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아직까지 예전의 호날두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 가지 고무적인 점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맨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맨유는 지난 2일 맨시티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3-6으로 패한 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공식경기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맨유는 장기적으로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몇 명의 후보를 추린 상태다. 첫 번째 후보는 빅터 오시멘이다. 꾸준하게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오시멘은 나폴리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현재 세리에 A에서 오시멘은 8경기 7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
또한 주앙 펠릭스도 옵션 중 하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펠릭스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아틀레티코 팬들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불만을 품고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재까지 펠릭스는 라리가에서 1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맨유의 공격수 후보로는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르티네스 역시 꾸준하게 맨유나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영입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다. 현재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인터 밀란에서 준수한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세리에 A에서 12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익스프레스’는 위 세 명이 맨유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격수 영입 후보라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는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과 활약이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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