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반효정에 "천하그룹 대표 적임자는 나" [★밤TView]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반효정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설유경(장서희 분)과 마현덕(반효정 분)이 차를 마시며 뉴스를 시청했다.

마현덕은 천하그룹 계열 주가 폭락 뉴스 소식에 분노해 마시고 있던 찻잔을 밀었다. 설유경은 "대책이 있습니다"라며 분노한 마현덕을 진정시켰다. 설유경은 "새 대표를 서둘러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마현덕은 "적임자가 누구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저 설유경입니다"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놀라 "뭐라? 누구?"라고 되물었다. 설유경은 "저 설유경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답했다.

마현덕은 헛웃음을 치며 "그럼 그렇지. 어떻게 이제까지 참았을까? 하루빨리 이 늙은이 밀어내고 내 자리 앉고 싶어서 엉덩이를 들썩들썩 내가 네 검은 속내를 모를 줄 아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설유경은 "지금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서입니다. 흩어진 직원들의 마음도 다시 모으고 추락한 그룹의 이미지도 정상화시켜야죠"라며 설득했다. 마현덕은 "그따위 거창한 명분 짚어쳐"라며 분노했다.

설유경은 "저 회장님께 무엇이었습니까? 회장님 목숨은요"라며 대표 자리를 탐냈다. 마현덕은 "목숨 값 내놔라?"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네. 한 번쯤 갚으셔야죠. 절 진정으로 아끼신다면요"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틀렸다. 난 아무도 아끼지 않아"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아직 회장님께 필요한 사람이라면요"라고 말을 고쳤다. 설유경은 "증명해 주세요. 그래야 저도 회장님께 목숨 바칩니다 "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심사숙고해 보마"라고 답했다.

한편 정혜수(김규선 분)는 사랑하지 않은 주세영(한지완 분)과 결혼을 결심한 유인하(이현석 분)가 궁금했다. 정혜수는 유인하에 "왜 세영이랑 결혼 발표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당연한 듯 "세영이 제 약혼녀에요"라고 답했다.

정혜수는 "혹시 인하 씨가 세영이하고 결혼하면 지호(오창석 분)씨가 저랑 한별(권단아 분)이한테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고, 유인하는 "지호 돌아가면 받아주긴 할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유인하는 "지호한테 내 특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지호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게 뭔지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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