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팔 수 있다!' 토트넘, '먹튀' MF 490억에 매각 기회 잡았다

곽힘찬 2022. 11. 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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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탕귀 은돔벨레(나폴리)를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3,000만 파운드(약 490억원)에 매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팔지 못해 안달이었던 토트넘은 나폴리가 뜻밖의 상승세를 타면서 은돔벨레를 매각할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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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탕귀 은돔벨레(나폴리)를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3,000만 파운드(약 490억원)에 매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970억원)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야심차게 영입했던 은돔벨레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팀 적응에 실패했고 당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은돔벨레를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리옹이 완전 영입을 포기하면서 처치 곤란 수준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세리에A 나폴리가 은돔벨레를 1시즌 임대 영입을 하기로 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은돔벨레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나폴리는 1시즌 임대 영입 당시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경우 3,000만 파운드에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나폴리는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을 대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팔지 못해 안달이었던 토트넘은 나폴리가 뜻밖의 상승세를 타면서 은돔벨레를 매각할 기회를 잡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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