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발전위, 현장치안분과위 구성…112 출동영상 관제체계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현장치안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치안 분과위원회는 현장경찰의 역량 강화와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분과위원장과 안건 소관 정부위원이 참석해 안건을 발표하고 위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논의된 내용은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 보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현장치안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치안 분과위원회는 현장경찰의 역량 강화와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한다.
▲ 현장경찰 치안활동 지원 ▲ 112 출동 현장 영상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마련 ▲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치안협의체(거버넌스) 구축 등이 세부 과제다.
분과위원회에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 중 이웅혁 위원, 윤동호 위원, 고명석 위원, 우승아 위원 등 민간위원과 경찰청, 해경청 국·과장 등 정부위원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호선으로 결정된다.
회의는 분과위원장과 안건 소관 정부위원이 참석해 안건을 발표하고 위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논의된 내용은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 보고한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경찰의 민주적 운영과 효율적 임무수행을 위해 지난 9월 6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앞선 1차 회의는 9월 6일, 2차 회의는 9월 27일 열렸다. 다음 회의는 11월 29일에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청이 경찰대 개혁에 관해 보고했으며 국가경찰위원회 현황, 자치경찰분과위원회 1차 회의결과도 보고됐다.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 정부 차원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나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때 저희도 정부 기관으로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분과위원회에서)112 신고를 받아서 출동 현장에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치안협의체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태원 사태에서도 서울시, 소방, 경찰 등 치안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