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보도한 佛일간지, 尹대통령 엉뚱한 표기로 ‘눈총’
파리=조은아 2022. 11. 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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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가 한국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을 보도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엉뚱한 공무원 이름으로 표기하거나 국무총리라고 표기해 눈총을 받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지난달 29일 "핼러윈 축제 중 압사사고로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가 8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기사와 함께 띄운 영상에 윤 대통령이 등장할 때 '최성범 소방관계자'라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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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가 한국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을 보도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엉뚱한 공무원 이름으로 표기하거나 국무총리라고 표기해 눈총을 받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지난달 29일 “핼러윈 축제 중 압사사고로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가 8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기사와 함께 띄운 영상에 윤 대통령이 등장할 때 ‘최성범 소방관계자’라고 표시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번역된 자막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라고 적혔는데도 직책은 엉뚱한 사람으로 밝힌 것이다. 같은 기사의 윤 대통령 사진에는 ‘윤석열 한국 국무총리가 10월 30일 참사 현장을 찾았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 같은 오기는 기사와 영상이 출고된 지 3일이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지난달 29일 “핼러윈 축제 중 압사사고로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가 8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기사와 함께 띄운 영상에 윤 대통령이 등장할 때 ‘최성범 소방관계자’라고 표시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번역된 자막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라고 적혔는데도 직책은 엉뚱한 사람으로 밝힌 것이다. 같은 기사의 윤 대통령 사진에는 ‘윤석열 한국 국무총리가 10월 30일 참사 현장을 찾았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 같은 오기는 기사와 영상이 출고된 지 3일이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다.
르피가로는 1826년 창간된 프랑스의 유력지로 현재 르몽드, 리베라시옹과 함께 프랑스 3대 일간지로 꼽힌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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