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군단의 첫 대포는 최정···안우진에 3회 솔로포 폭발[KS1]

김은진 기자 2022. 11.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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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1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회말 솔로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최정(35·SSG)이 한국시리즈 첫 대포를 쐈다.

최정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2사후 키움 선발 안우진의 6구째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 뒤로 넘겼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나온 첫 홈런으로 최정의 통산 한국시리즈 6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서는 총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투구 중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생겼지만 이닝을 끝마치려던 키움 선발 안우진은 결국 최정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인천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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